우연히 방문했었던 동네 박가네 양꼬치. 보통의 양꼬치와는 살짝 다른 이집만의 고기 맛이 있다. 무엇보다 친절한 사장님과 신선한 고기.
1. 매장 분위기와 사장님의 열정
박가네 양꼬치는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 간 식당인데 사장님이 좌식 테이블로 안내해주신다. 내가 방문한 시간은 6시쯤으로 손님이 아무도 없었다. ( 이시간에 양꼬치와 술을 드시는 분은 안계셨다.) 홀에서 TV를 시청하다가 주방으로 들어가 요리를 뚝딱뚝딱 만들어내신다.
2. 양꼬치의 매력
가네 양꼬치는 그 이름처럼 양고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 양꼬치를 주문하면 정말 푸짐하고 신선한 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우리는 양꼬치와 양갈비를 각각 10꼬치씩 주문했는데, 가격 대비 훌륭한 퀄리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기의 신선함은 말할 것도 없고, 잡내가 전혀 없어서 아이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었다. 신선한 고기의 맛과 질감이 그대로 느껴져, 한입 한입 먹을 때마다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이곳의 양고기는 그야말로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맛이다.
3. 메뉴 선택
또한, 박가네 양꼬치의 매력 중 하나는 사장님이 꼭 서비스 음식을 하나씩 주신다는 점이다.
매번 어떤 서비스 음식을 받을지 기대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예전에는 맛있게 먹었던 온면을 주셨었고, 최근에는 건두부 볶음을 주신 기억도 있다.
이날은 마파두부 같은 음식을 주셨는데, 솔직히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저번에 먹었던 온면이나 건두부는 정말 맛있었는데, 이날의 마파두부는 살짝 싱거운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
그래도 서비스 음식을 통해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어 항상 즐겁다.
4. 마무리와 팁
식사를 마치고 나갈 때, 주변에서 중국 손님들이 많이 보이는 모습을 보고 현지인에게도 인정받는 맛집임을 실감했다. 이곳은 양꼬치의 맛과 신선함이 뛰어나, 다시 찾고 싶어지는 곳이다.
박가네 양꼬치는 언제 방문해도 실망시키지 않는 맛집으로, 늘 변하지 않는 맛을 자랑한다. 사장님께 언제 쉬시는지 물어보니, 주중에 쉬시기는 하지만 정확한 날짜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하셨다. 하지만 확실한 건 주말에는 항상 영업을 한다는 사실! 주말에 방문하면 언제나 맛있는 양고기를 즐길 수 있으니, 계획 세우기 딱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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